배고플때나~ 해장할 때나~ 김치국밥이 최고 !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치 국밥을 만들어볼꺼에요.
김치 국밥이라는 말이 흔치는 않은데 실제로 식당가서도 본 적 없으시죠 ?
김치찌개와 비슷하지만, 국밥 형태입니다.
네 맞아요 별거 없답니다 하하
# 재료 #
주 재료 : 김치, 밥
재료 : 동X참치
조미료 : 소금, 후추
언제나 그렇듯.. 국물이 들어간 요리에는 멸치 육수가 필수 입니다.
몇몇 분들은 물로 그냥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전 물로 해본 적이 없어서 멸치 육수를 우려내서 합니다.
육수를 우려낼 때 홍시처럼 잘 익은 김치를 한 입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주세요.
스마트폰 손떨림 방지 기능을 안켰더니 살짝 흔들렸네요.
제가 수전증이 있어서 하하하
어느새 육수가 더 우려지고 다른 그릇에 담았습니다.
남아있는 찌꺼기들은 채로 걸러내면 되지만, 채로 걸러내면 설거지할 때 채도 씻어야하니 그냥 먹읍니다.
죽진 않으니깐요 !
그리고 홍시처럼 잘 익은 김치를 그릇에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냐면요.
음..
그냥 이때다 싶을때까지 볶아주세요.
잘 볶았죠 ?
하하
여기에 그냥 두부만 있으면 김치두부인데 ..
두부를 사올껄 그랫나봐요
준비한 육수를 투척해주세요.
국물이 많아보이죠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좀 더 넣었어야했어요.
이때까진 참 좋았는데.. Ha...
참치는 입맛에 마춰 넣으시면 됩니다.
원래 안넣어도 되지만 참치가 남아서 넣었습니다.
참치는 원래 쫌만 넣으면 되지만, 남으면 안되니깐 다 부어버립니다.
여러분들은 조금만 넣으세요
그리고 이때 간 좀 마추셔야합니다.
미리 준비한 소금과 후추를 기호에 맞게 넣으세요 !
전 짜게 먹으니 듬뿍듬뿍~
이제 마지막 재료인 밥 ! ( 밥도 재료인가요 ? ㅋㅋ;; )
팔팔 끓고 있는 나의 김치국밥에 투척합니다.
투척 후 밥을 섞어주세요 ~
뚝배기가 작아서 그런지 넘쳐 흐르려고 하네요.
조만간 쫌 큰걸로 바꾸고 버려야겠어요 !
팔팔 끓고 있는 김치 국밥
맛있겠네요
적당히 끓이고 곧바로 먹어봅시다 !!!
테이블 위에 새색시 마냥 가지런히 놓인 김치국밥.
정말 맛있어보이죠 ?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완전 맛있어 !
한 뚝배기 하실라예?
마지막까지 쓰윽 .. !
근데 여기서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완전 어죽이 되었다능..
저의 참치 욕심이 너무 강해서 국물이 다 쫄았나봐요.
흑흑..
어죽 먹는 기분이였음
하지만 한 공기 다 비웠습니다.
참.. 요리할 때는 좋은데.. 설거지가 제일 짜증나네요 ㅠㅠ..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