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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와 비빔밥.
이 조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의외로 맞지 않을 것 같은 이 조합이 상당히 잘 맞네요.
역시 맛있는건 먹어봐야하기 때문에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산촌 쭈구미에 방문했습니다.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매우 사람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주차장은 넓었지만 주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근처에 주차했습니다.
주차 안내 요원이 있기 때문에 주차는 크게 걱정마세요.
야외 바베큐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무조건 단체로 가야 맛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죠.
세로로 세웠더니 너무 기네요.
쭈꾸미세트 가격은 인당 9900원 입니다.
쭈꾸미 먹는데 너무 비싸다구요?
도토리묵전, 도토리묵, 샐러드, 쭈꾸미 볶음 이 네 가지가 나온다면 비싸지 않다고 판단되네요.
대기자는 매우 많았어요.
약 30~40분 기다린 듯 싶습니다.
예약은 아마 안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기표를 받고 보니 한 60번대가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주 위생적으로 보였습니다.
앞접시에 물잔(찻잔)도 매우 고급져보이네요.
일반 생수가 아닌 차 입니다.
물부터 매우 신경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토리묵전 입니다.
도토리묵으로 전을 만드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맛도 태어나서 처음 겪었구요.
하지만, 제 입장은 아니였어요.
싱겁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맛은 분명이 있었습니다.
샐러드 입니다.
홍합이 있는 것도 매우 신기했어요.
발사믹 식초를 써서 그런지 식감이 꽤 괜찮았습니다.
매운 쭈구미와 궁합이 잘 맞았어요.
비빔밥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재료인 콩나물 무침과 무생채 입니다.
도토리묵입니다.
육수는 냉면 육수를 쓴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맛이 시원하며 이 또한 매운 쭈꾸미와 조합이 잘 맞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쭈꾸미 입니다.
그냥 먹어도 술 안주로 적합할 정도로 식감이 깔끔하고 야채와 같이 있기 때문에 씹히는 감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넓은 그릇에 밥 한공기 나옵니다.
쭈꾸미가 맵고 양념도 되어 있기 때문에 딱히 고추장이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비벼주세요 !
절대 고추장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주 먹기 좋게 잘 비벼졌습니다.
한 숟가락 떴는데 정말 색감도 이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이러한 이쁜 색감이 나온 건 어디까지 쭈꾸미죠!
많이 비볐지만 꽤 많은 양들이 남았어요.
다 남길 수 없죠.
보시다 시피 하나도 남기지 않을채로 다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배가 엄청 부르진 않았어요.
워낙 대식가보다니깐.. 하하하
아! 그리고 주문하시기전 보통, 매콤 등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꼭 일하시는 분에게 매운 맛을 조절하시며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보통으로 먹었을 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은 드시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 앞에 있는 작은 커피바가 있어요.
커피바에서는 따로 돈을 내고 구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식사 후 영수증에 뭘 먹고 싶은지 적어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주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일요일에는 이 커피바가 운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19:20분에 문을 닫습니다.
저는 커피를 먹지 않기 때문에 아이스티를 주문 했어요.
양은 많지 않지만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 생이 한명이다 보니 미리 만들어진 아이스티를 줍니다.
시원하진 않죠.
하지만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매우 좋습니다.
주소 : 경기 광명시 소하동 367-1
네이게이션에서 산촌 쭈꾸미라고 입력하면 검색 되지 않습니다
위 주소를 검색하셔서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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