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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대전에 내려간 후 저희 가족은 외식하러 이리저리 찾아보던 중 !
5월이면 킹크랩 철이라는 동생의 조언으로 만년동 대게킹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
실내 내부 모습과 가격표를 찍고 싶었는데.. 촬영하진 못하고 킹크랩 2.5 Kg를 주문했습니다.
요리들은 모두 코스 요리 형식으로 하나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기본 반찬이 너무 많아서 킹크랩까지 버티는 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위에 보시는 이미지는 회인데, 양념은 양꼬치에 나오는 소스 맛입니다.
회와 양꼬치 소스의 만남이 쫌 특이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이거는 골뱅이 무침이라고 생각했지만, 반전이였습니다.
문어 무침입니다.
하지만 비싼 문어인 만큼 문어가 많이 들어가 있진 않습니다.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는 잘 먹지 않으니 생략 !
죽입니다.
아마 게죽 같습니다.
생선 까스입니다.
맛있었어요.
킹크랩을 시키니 이렇게 회도 나옵니다.
연어와 지느러미 부위도 있구요. 정말 이쯤 되면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합니다.
새우 튀김입니다.
저희 가족이 4인인데. 딱 맞춰서 4개 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꽃게탕이죠.
저희 어머님은 꽃게 보시더니 한 입에 쏘옥..
저와 동생은 그 모습을 보고 말렸죠.
킹크랩 곧 나오는데 저렴한 꽃게 먹지말라며.. ㅋㅋㅋ
이거슨...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먹을 만 했어요.
이전에 포스팅한 명주네밥에서는 특이한 생선이였는데, 같은 거 같기도 하고...
꼼장어 인 것 같습니다.
꼬들꼬들한 꼼장어가 맛있었어요.
맛은.. 닭똥집볶음 같은.. ?
튀김이죠.
고구마 튀김이였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
튀김은 배가 금방 차니.. 가능한 먹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 메인 요리 !! 킹! 크! 랩 !
사진으로 볼 때 매우 작아보이네요.
실제로는 매우 컸는데 말이죠.
잉.. 이렇게 찍어도 작네요.
국물은.. 전혀 짜지 않았습니다.
( 전 아주 짜게 먹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껍질을 벗기니 하얀 속살을.. 비추네요.. !!!!
약간 게맛살? 나긴 했지만. 시중에 파는 게맛살은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 !
라는 개드립은 죄송합니다.
살짝 짠맛이 나기도 하고.. 맛은 야들야들한게 입에 쏘옥 .. 녹는 느낌?
킹크랩 집에서는 아주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보시다시피 제 한손으로 킹크랩 다리를 들고, 옆에 있던 동생이 쏘옥 빼주기만 해도 이렇게 먹기 좋게 빠집니다.
다리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가 먹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빈.. 밥 !!
근데 이건 처음 아버님이 드시더니.. " 아 .. 별로야 " 이러시더군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줄 알았더니
우리 네명 식구 모두 불호였습니다.
그냥 불호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킹크랩만큼은 최상이였고, 기본 반찬도 최상으로 좋았습니다.
가격은 4인 식구 기준으로 26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주차 공간은 협소하니..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바라며..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별한 가족 외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번 쯤 방문해도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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