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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등산하고 와서 집에 온 뒤 밥 차려먹기에는 너무 귀찮죠 ?
여러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
대전에 산하면 ~ 보문산인 곳에서 간단하게 등산을 마친 뒤 내려오면 많은 식당들이 즐비한데요.
어릴적부터 엄마 손 잡고 등산 마친 뒤 항상 가는 다정식당에 방문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의 산 끝자락에 위치한 집이에요.
대전 아쿠아리움 바로 아래 있답니다.
기본적인 반찬입니다.
여기는 가격이 엄청 비싼 편도 아닌데 국이 총 2개나 나온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된장찌개, 콩비지 마음에 드시는 걸 드시면 되요.
반찬들은 모두 비빔밥에 비벼먹을 수 있게 매우 좋은 반찬들 뿐입니다.
특히나 제가 비빔밥을 먹을 때 꼭 넣는 무생채, 매운 콩나물 무침까지 나오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들어요.
실은 어릴적부터 여기서만 먹다보니 비빔밥에 이 반찬이 필수가 되었네요.
역시 비빔밥하면 찌개가 빠질 수가 없죠 ?
저는 둘다 좋아하기 때문에 비빔밥을 비벼 먹을 때 둘다 조금씩 다 넣었어요.
물론 먹을때마다 계속해서 번갈아가면서 먹었구요.
여기는 특이하게 시원한 생수가 나오지 않고 누룽지 물이 나와요.
약간 따뜻해요. 비빔밥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근데 등산을 방금 마쳤기 때문에 시원한 물을 드시고 싶으시면 말씀하셔야 해요.
오늘의 메인 요리(?). 보리밥 입니다.
물론 보리밥만 먹으면 허기지기 때문에 쌀밥과 보리밥이 섞여있어요.
아마 등산 전에 보리밥마 먹으면 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쌀밥을 같이 섞은거겠죠 ?
그리고 엄마가 반찬을 넣은 뒤 남은 반찬 모두 집어넣어 양이 방대해졌네요.
저는 어느 식당을 가도 반찬을 최대한 남기지 않기 위해서 다 먹는 습관이 있느라..
절대 그릇이 작아진게 아니고 고추장도 3 스푼 정도 넣었어요.
만약 저와 같이 드시는게 아니고 너무 과하게 넣었다고 생각드시면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하시면 되요.
무료로 주신다고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출출할 때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배추 겉저리도 어찌나 맛있던지 전혀 거부감이 없네요.
야채들이 모두 싱싱해서 먹기 너무 좋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해물파전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하나 주문 했습니다.
파전은 매우 두껍고 기름기가 좔좔 흘렀어요.
짜고 맵게 먹는 저한테는 몇 조각 먹다보니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 못했어요.
또한 보리밥까지 매우 많이 먹어서.. 하하.
남기려고 했는데 막 이제 식당에 들어온 다른 옆 테이블에서 한 아주머님이 남기실꺼면 달라고 하셔서 드렸어요.
다행히 음식 남기지 않아서 매우 좋네요.
비록 해물파전은 남겼지만 보리밥은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총평을 해보자면 보문산 맛집으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이 근방에 최근 식당이 많이 들어섰고 맛집도 꽤 많은걸로 아는데, 이 집은 아주 오래전부터 쭈욱 있었어요.
평일 점심 때 방문했을 때 사람이 매우 많을 정도였어요.
아까도 말 했듯이 좋은 야채와 좋은 물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 정말 싱싱하고 맛이 좋아요.
어린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등산 후에 먹는 걸 권유해드려요.
다정식당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98-68 전화번호 : 042-25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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