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주시] 뜨거운 그릇의 비빔밥은 고궁!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이전에 전주 놀러갔을 때 맛집 탐방 많이하고 포스팅 할 것도 어마어마한데, 

한번에 다 올리질 못하네요.

오늘은 이전에 갔던 고궁 본점에 가봤습니다.

흔히 비빔밥이라고 하면 아무거나 집어넣고 싹싹 비벼 먹는 맛이 꿀맛인데요.

여기 고궁 본점은 매우 특별하게 그릇을 약간 데워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열기가 있으면 비빔밥이 더 맛을꺼 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하는 듯 싶습니다.

저희는 오픈 전에 가서 기다렸습니다.

그 때 당시 황금 휴무라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맛집 탐방을 할테고,

그러면 저희는 기다려 먹어야하니.. 

영업 준비중인데도 불구하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음식은 시킬 수 없지만, 2층 비빔밥 박물관에 가서 비빔밥의 유래, 역사 등 살펴볼 수 있었어요.

본점 답게 매우 대단했습니다.

2층에 이런 박물관이 전시되어 있다는 자체가 매우 놀라운 광경이였어요.

한마디로 맛도 즐기고 눈도 즐겁고.

시간이 지나자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저희는 급히 1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봤습니다.

메뉴판에 정말 많은 메뉴가 있어요.

식사 뿐만 아니라, 술 안주로도 딱 좋은 음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희는 어디까지나 아침 식사이기 때문에 밥을 먹기로 결정했고, 본점까지 왔으니 육회비빔밥.. !! 13000원짜리 2개를 주문했습니다.

( 13,000원은 너무 비싸네요... ㅠㅠ )

기본찬들이 화려하다고 할 수 없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반찬들입니다.

건강식으로 구성된 반찬들은 제 마음에 쏙 들었고 맛도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 !

육회 비빔밥 입니다.

육회 비빔밥 답게, 맨 위에 노른자가 올라가져 있네요.

역시 뜨거운 그릇에 비빔밥 이였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주실 때 그릇을 잡지말라고 말씀하시네요.

정말 탐스럽네요.

고궁 본점에서 만든 특제 고추장을 집어넣고 마구마구 비볐습니다.

색감도 정말 이쁘고 야채들과 조화가 매우 만족합니다.

맛은 처음 딱 먹었을 때 따뜻한 열기가 올라오면서 식감도 매우 좋았지만, 저희가 집에서 일반적으로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먹는 비빔밥과

정말 다른 맛입니다.

육회 비빔밥이 맛이 나쁘다가 아니고 너무 일반적인 비빔밥에 맛에 길들여져서 제 입맛에 매우 맛있다 라는 평보다는

색다르다. 라는 평이 앞서네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차로 입을 가볍게 헹궜습니다.

전체적인 평으로 보자면, 눈도 즐거웠으며 음식도 매우 푸짐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비빔밥과 매우 다른 맛이였으며 제가 알고 있는 비빔밥이 아닌 색다른 비빔밥을 먹은 듯 했습니다.

각자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와서 직접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궁 전주본점  주소 : 전주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168-9  전화번호 : 063) 251-3211  영업시간 : 11:00 ~ 21:30  휴일 : 명절 연휴  예약정보 : 가능 / 한시간 전 예약  주차 : 80대 가능